경제

'로티(Lottie)', "죽으러 가는 곳 아냐"…엄마 생각하며 만든 이 회사 '대박' 비결

산에서놀자 2025. 4.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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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러 가는 곳 아냐"…엄마 생각하며 만든 이 회사 '대박' 비결
영국의 스타트업 '로티(Lottie)'는 요양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신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창립되었습니다. 창립자 형제인 윌과 크리스 도넬리는 어머니가 할머니를 위한 요양원을 찾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바탕으로, 요양원 선택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주요 내용:

  • 로티의 설립 배경: 형 윌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동생 크리스는 마케팅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고 있었습니다. 두 형제는 영국의 복잡한 요양원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로티를 창업했으며, 이는 요양원을 호텔처럼 쉽게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했습니다.
  • 로티의 성과: 창업 4년 만에 로티는 영국 내 5000개 이상의 요양시설을 연결하고 매달 2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플랫폼을 통해 요양시설을 찾고 있습니다. 로티의 플랫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요양시설에서 지불하는 연결 수수료를 통해 운영됩니다.
  • 검증된 요양원만 등록: 로티는 영국 보건서비스 감독기관인 CQC의 보고서와 고객만족도 설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엄선된 요양원만을 플랫폼에 등록하고, 3D 가상 투어와 같은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 사회적 가치: 로티는 단순히 요양원 매칭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요양원에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런던 패션 위크에 맞춰 치매 전문 요양원에서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요양원에서 새로운 삶의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향후 비전: 형제는 로티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요양원을 '에어비앤비'처럼 누구나 쉽게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로티는 축적된 의료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혁신을 꿈꾸고 있으며, 미래 의료 정책 및 투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티는 현재까지 약 3100만 달러(약 4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요양원 서비스의 디지털화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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