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설악산 대청봉 일출

산에서놀자 2024. 1. 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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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대청봉)
고도 1708m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대청봉길 1
 
최단거리로 설악산 대청봉에 오르는길
당일로 일출을 도전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등산로
 
오색에 있는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대청봉을 거처 소청대피소에서 1박을 하였다
소청대피소의 1박은 일몰과 용아장성과 봉정암의 야경을 감상할수 있었다
밤에 약간의 눈도 왔다
올해 누적으로 쌓여있는 눈이 1 미터는 넘어 보였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취사장에서 라면 과 만두를 끊여먹고
스패치와 아이젠도 착용했다
젊은 부부가 먼저 출발했다
우리는 5시30분쯤 출발히했다
소청삼거리에 채 못가서 젊은 부부는 되돌아 왔다
길이 안보이고 험난하여 못 가겠다고 되돌아 간다고 했다
 
그래도 나는 설악산에 14번째 왔는데
그냥 소청봉을 향해 계속갔다
길은 험난했지만
밤하늘의 별과 초승달은 너무 아름다웠다
사진도 찍었다
 
바람은 차가웠다
체감온도 대략 25도 정도 되었다
 
소청삼거리에서 희운각 대피소에서 올라온 젊은 친구들이 3명이 있었다
처음이라 길을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바람이 세차게 불고 아직 어두웠는데도 
내가 앞장서서 길을 찿아가면서 앞장서서 계속 나아갔다
중청봉 모퉁이를 돌아가니까 바람이 없었다
잠시 쉬고 갔다
6시40분쯤 중청봉 대피소에 도착했다
중청봉대피소는 건물이 대부분 허물어졌다. 재건축을 하기 위해 파괴했다
대청봉을 향해 계속 갔는데 바람에 몸이 많이 흔들렸다
일기예봉에서 바람세기가 5정도였던것 갔다
정상부근에 가니까 이미 오색약수터에서 4시에 출발한 등산들이 대청봉에서 중청봉쪽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대략 3시간이 안되어 정상에 오른것이다. 대단하다
정상에는 이미 4명 정도가 더 있었다
7시10분 도착 했다
일출은 대략7시40분 해가 떠 올랐다
엄청 추었다
해는 바람과 약간의 구름 사이로 나타났다
멋지다
아름다웠다
지난주 지리산 일출보다 더 어렵게 정상에 와서 그런지 더 많은 감동을 주었다
바들바들떨면서 일출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빠른 걸음으로 오색약수터 쪽으로 내려가서 바람을 피했다
잠시 쉬고
천천히 다시 내려갔다
무사히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고 용대리에 있는 백담황태구이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집에 돌아 왔다
대단한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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