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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드 미니미스(De Minimis)' 면세 혜택을 폐지하며, 중국·홍콩산 저가 수입품에 사실상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게 된 현실을 조명합니다. 이는 중국 쇼핑 플랫폼에 대한 정조준 공격이자 미국 소비자 가격 상승 압력으로 직결되는 조치입니다.
🔍 핵심 요약:
- 드 미니미스 폐지란?
- 원래 미국은 800달러(약 112만원) 이하 소액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 줌.
- 그러나 5월 2일부터 중국·홍콩산 상품에는 이 면세 혜택이 폐지됨.
- 이제는 물품 가치의 120% 또는 100달러 중 높은 금액이 관세로 부과됨.
- 6월 1일부터는 기준이 200달러로 더 높아짐 → 가격의 2배에 달하는 세금 부과 가능성.
- 영향 받는 주요 기업 및 소비자
- 알리바바, 테무(Temu), 쉬인(Shein) 등은 저가 상품 직배송 전략에 의존 → 타격 심각.
- 테무는 중국→미국 직접 배송 중단, 재고 처리만 진행.
- 상품 가격 급등: 2만원대 원피스 → 6만원, 진공청소기 2.3만 원 → 5.6만원으로 급등 사례 확인.
- 정책 이유와 배경
- 중국산 마약 밀반입 루트 차단, 중국산 저가품으로 인한 미국 제조업 피해 차단이 명분.
- 실제로 드 미니미스 제도를 악용해 수천만 개 단위로 소량 포장 수출이 이루어졌음.
- 통관 마비로 인해 한때 유예됐으나, 이제 본격 시행됨.
- 미국 소비자 충격 불가피
- 특히 대학생, 저소득층 소비자층에서 셰인·테무 의존도 높음.
- 가격 인상 불만과 대체 소비처 부재로 소비자 반발 가능성.
🧭 종합 분석:
- 정책적 신호: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무역 제재가 아닌 "전면적 decoupling(디커플링)" 신호탄. 중국 제품을 저가 수입 루트로 들여오는 모든 통로 차단이 목적.
- 중국 플랫폼 타격: 테무와 쉬인은 광고비를 태우며 미국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지만, 이번 조치로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붕괴 위기에 직면.
- 소비자 영향: 미국 내 인플레이션 재자극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 트럼프가 "미국 제조업 보호" 명분을 앞세우나, 소비자 불만 리스크도 동반.
- 글로벌 공급망 변화: 중국산 제품이 동남아, 멕시코 우회도 막히고, 드 미니미스도 막히며 중국산 '우회 수출' 자체가 구조적으로 어려워지는 국면.
이 조치가 이어진다면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더 이상 단순 '세금'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저가 유통 생태계의 붕괴와 재편을 의미합니다. 이는 2025년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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