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격렬한 이란 반정부 시위, 경찰 3명 사망…“하메네이 몰락” 구호 등장

산에서놀자 2026. 1. 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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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된 이란의 경제난 항의 시위가 2026년 1월 현재,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격렬한 반정부 시위로 격상되며 중대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리알화 가치 폭락과 살인적인 물가 상승에 분노한 테헤란 바자르(상가) 상인들로부터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종교 권력의 정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몰락을 외치는 정치적 저항으로 변모했습니다.


1. 피해 현황: "경찰관 사망과 급증하는 희생자"

시위대와 보안군 간의 물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보안군 피해: 8일(현지시간) 테헤란 서부와 로르데간 등지에서 경찰관 3명이 피습당해 사망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를 "적들의 사주를 받은 폭도들의 행위"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시위대 피해: 인권 단체(HRANA 등)에 따르면 11일간의 시위로 최소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미성년자 5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약 2,20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경제 붕괴가 부른 민심의 폭발

이번 시위의 직접적인 도선화는 이란 화폐인 리알(Rial)화의 가치 폭락입니다.

  • 환율 폭등: 최근 달러당 리알화 환율이 사상 최저치인 145만 리알까지 치솟으며 화폐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었습니다.
  • 고물가와 세금: 2026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세금 인상 계획이 발표되자, 이미 한계에 다다른 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3. 정권 내부의 엇갈린 반응

이란 지도부는 시위의 원인을 인정하면서도 대응 방식에 대해서는 혼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평화적 시위와 폭동은 다르다"며 보안군에 **"폭도들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라"**는 강경 진압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페제시키안 대통령: 중도 개혁 성향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시위대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며 보안 조치를 자제할 것을 지시하는 등 유화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이란 시위 주요 전개 상황 (2025.12 ~ 2026.01)

날짜 주요 사건
2025.12.28 테헤란 바자르 상인들, 리알화 가치 폭락에 항의하며 파업 및 시위 시작
2026.01.04 시위 전국 확산,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폭도 제압" 첫 공식 언급
2026.01.05 UN, 이란 당국에 무력 사용 자제 촉구 및 사태 우려 표명
2026.01.07 로르데간 및 테헤란 서부에서 경찰관 3명 피습 사망
2026.01.08 쿠르드 단체 등 7개 조직, 전국적인 총파업 촉구

이 사태가 중동 정세 및 국제 유가에 미칠 영향이 궁금하신가요? 혹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최대 위기라는 이번 시위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상세히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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