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3분기 ‘어닝쇼크’…메탈 가격 하락 ‘직격탄.
영업익 657억…6분기 만에 ‘1000억’ 아래로.
전기차 수요 부진·리튬 등 광물값 하락 영향. ‘메탈가 연동 계약’으로 원룟값 변동 영향 커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9045억원, 영업이익 6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증가. 영업이익은 68.9% 감소
에코프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건 2022년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처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 61.4% 하락해 수익성이 크게 뒷걸음질 쳤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부진과 광물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양극재 업체는 배터리 셀 제조사와 메탈 가격에 연동된 판가를 토대로 납품 계약을 체결한다.
원재료 가격과 마진율이 연동되는 구조다. 때문에 지금처럼 리튬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광물 가격이 올랐을 때 비싸게 구입한 리튬으로 만든 제품을 싸게 팔 수밖에 없어 수익성이 떨어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분기 매출 1조803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 영업이익은 67.6% 감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60% 하락
메탈 가격 하락이 제품 평균판매가격(ASP)을 끌어내리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셀 제조사들은 양극재 회사와 완성차 제조사 양쪽 모두와 메탈 가격 연동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메탈 가격이 하락할 경우 매출에는 영향을 받지만,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반면 가장 앞단에 선 양극재 회사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중단과 배터리 업체들의 배터리 재고 증가로 당분간 리튬 등 메탈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관측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최근 폭락한 리튬 가격이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다가 2028년 이후 다시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시간외거래
에코프로 3.6%하락 803,000원 마감
에코프러비엠 3.86%하락 236,500원 마감
월요일 선반영된 부분이 있다해도 일정부분 주가 약세가 불가피하다고 생각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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