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소백산

산에서놀자 2024. 2. 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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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소백산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백두대간 상의 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단양군의 대강면, 가곡면, 영춘면 일대와 영주시의 풍기읍, 순흥면, 단산면, 부석면 일대가 국립공원에 포함
높이는 해발1,439m.

봄이 되면 연화봉 일대에서 소백산 철쭉제.
비로봉 쪽은 초지에 주목군락지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 일대에 바람 때문에 초본식물들은 아주 풍부하게 분포.
바람이 연중 강하게 부는데 15m/s 이상.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

이 때문에 목본식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 대신 광대한 풀밭이 형성되었다.

봄, 여름, 가을에 걸쳐 가히 천상의 화원이라고 할 만한 풍경을 이룬다.

겨울에는 거대한 설원이다.
비로봉 인근 겨울철 평균기온도 영하 20도 정도.
적설량이 엄청난 데다가 강한 바람과 큰 일교차 때문에 상고대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2012년부터 소백산에서 야생여우 복원사업이 진행 중

 

 

소백산등산코스

1.천동코스

1.어의곡코스

1.죽령코스

1.도솔봉코스

1.희방사코스

1.삼가코스

1.초암사코스

 

 

전일 태백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소백산에 왔다

밤에 눈이 조금 왔다

세상은 온통 하얀하다

우리는 어의곡코스에서 출발 했다

비로봉 정상까지 5.2키로미터 이다

 

초반은 어렵지 않았으나

점차 가파라지고 어려워졌다

땀이 엄청 나고

얼굴이 벌건하게 달아올랐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같았다

아마 매서운 칼바람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았다

 

주목군락지의 아름다움도 보고

철쭉가지에 눈꽃도 보았다

올라 갈수록 상고대의 아름다움은 더 해갔다

 

비로봉근처에 갈수록 나무가 적어지고 넓은 벌판이다

설원평야이다

하얀 눈밭이 펼처진다

날씨가 맑지 않아 멀리보이지는 않지만

하얀 설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멋지다

아름답다

 

비로봉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어의곡탐방지원센터로 원점회귀을 시작한다

하산하면서도 연신 사진을 찍는다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위함이다

시간은 금새 지나가고

탐방지원센터까지 왔다

아름다운 산행을 마감했다

행복하다

 

배가 고파 단양읍내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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