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범수 위원장에게 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2가지다.SM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공시 의무 위반 의혹이다.김 위원장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SM의 주가를 하이브 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올린 의혹을 받고 있다.검찰은 카카오 가 SM 경영권 인수전에서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해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이브는 지난해 2월 10일부터 3월 1일까지 20일간 SM 주식을 공개매수했다. 선전포고도 했다. 공개매수기간 주당 9만원 안팎이었던 SM 주식을 1주당 12만원에 매수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나 같은 해 2월 15일 SM 주가는 12만원을 넘어섰다.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2월 28일에는 SM 주가가 12만7600원인 상태에서 장이 마감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