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다시 USTR 대표직을 맡아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의 첫 행정부에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주도한 라이트하이저는 삼성과 LG의 세탁기 및 태양광 패널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실행했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도 담당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에도 관세 정책을 강화할 계획으로, 모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60%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이트하이저가 USTR에 복귀할 경우 이러한 관세 정책을 주도하며 중국뿐 아니라 동맹국과도 갈등이 예상됩니다. 라이트하이저는 상무부나 재무부 장관직을 희망했지만, 트럼프는 금융 전문가들에게 상무부와 재무부 장관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