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미시간서도 승리…'경합주 싹쓸이' 선거인단 312명 확보 예상.[미국 대선] 애리조나·네바다도 우위

산에서놀자 2024. 11. 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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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를 휩쓸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시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5개 경합주에서 승리를 확정하며 선거인단 295명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애리조나와 네바다에서도 우세를 보이며 총 3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는 2016년에 이어 ‘블루 월’이라 불리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승리했고, 2020년에 민주당이 차지했던 선벨트 지역인 조지아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애리조나와 네바다에서도 우세를 보이면서, 2020년 민주당이 승리했던 주요 경합주를 모두 가져가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패배를 인정하며 트럼프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도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승의 비밀…"둘 다 싫다" 응답자들, 해리스 더 싫어했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승에는 경제 불만과 현 정부에 대한 실망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CNN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와 해리스 모두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유권자 중 56%가 트럼프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높은 물가와 생활고로 인해 해리스가 현 정부의 연장선상으로 인식된 결과입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일상적인 생활비 압박으로 경제가 나빠졌다고 느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와의 명확한 결별을 선택하지 못한 해리스는 유권자들에게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신뢰를 주지 못했으며, 민주당이 유권자의 경제적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공감을 얻었고, 해리스의 슬로건이 오히려 트럼프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역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귀 막고 트럼프만 때리니"…참패 민주당 안팎에서 쏟아진 목소리[미국 대선]

미국 대선과 연방 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이 크게 패배하면서 당 내부에서 비판과 성찰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고, 민주당 전통 지지층인 노동계층과 유색인종 유권자까지 끌어들이며 다시 대통령직에 올랐습니다. 공화당은 또한 상원을 다수당으로 탈환했고, 하원에서도 과반 확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민주당 전략가들과 분석가들은 민주당이 지난 4년간 인플레이션과 불법 이민과 같은 유권자들의 실질적 문제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트럼프를 비판하는 데 치중해 유권자들을 소외시켰다고 평가합니다. 뉴욕타임스(NYT)의 칼럼니스트 브렛 스티븐스는 민주당이 트럼프의 정치적 매력을 과소평가했으며, 유권자들이 느끼는 불만과 경제적 불안을 부도덕한 것으로 치부한 태도가 문제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엘리트화가 전통적 지지층인 노동계층과 유대감을 잃게 만든 것도 패배의 한 원인으로 언급됩니다. 중도좌파 싱크탱크 서드웨이의 매트 베넷은 민주당이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당의 교만과 우월감이 선거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2기 닻 올린 '대가족의 힘'…미국 최강 정치가문 등극

집권 2기엔 아들들 영향력 커져, 장녀 이방카는 정치 선그어… 트럼프 주니어는 차세대 '킹메이커', J D 밴스 부통령에 추천… 차남 에릭 트럼프 2기 인선 스크리닝, 며느리·약혼녀도 가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가족이 이번 대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의 두 아들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이 중심이 되어 정치적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아버지의 'MAGA' 운동을 지지하며 공화당 내 충성파를 지원하고, 자신의 절친인 JD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추천하는 등 적극적인 정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차남 에릭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인선에 관여하며, 고위 공직자들이 트럼프에 대한 충성도를 기준으로 선발되도록 도왔습니다.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 그녀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는 이번 대선에서는 정치적 활동을 자제하고, 가족 내에서 아들들이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방카와 쿠슈너는 트럼프의 승리 연설에 함께했으나, 향후 정치 참여는 불확실합니다. 트럼프의 며느리 라라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으로서 선거운동을 이끌며,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약혼녀인 킴벌리 길포일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아들들은 집권 2기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가족의 결속력과 영향력은 트럼프가 계속해서 미국 정치의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바마 부부도 트럼프 축하…"바라진 않았지만 평화롭게 정권 넘겨야"

[미국 대선] 엑스에 트럼프 당선 축하 성명문…"민주주의에선 내 의견 항상 관철되지 않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엑스(구 트위터)에 게시한 성명문에서 "바라던 결과는 아니지만, 민주주의는 내 의견이 항상 관철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평화롭게 정권을 이양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정권 이양의 평화로운 진행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또한, 오바마 부부는 트럼프 당선인과 부통령 후보 JD 밴스에게 축하를 전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에게도 격려의 말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가 유세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선거 캠프의 모든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몇 년간의 팬데믹과 물가 상승 등 여러 가지 도전적인 상황을 언급하며, 전 세계 민주주의 지도자들이 역풍을 맞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헌법적 원칙과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우린 달라' 보란 듯 트럼프 축하한 바이든·해리스…"승복이 민주주의"

해리스, 패배 인정 연설… 바이든은 7일 백악관서 대국민 연설, 정권 평화교체·갈등치유 등 강조할 듯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인정하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약속했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정치 갈등을 치유하고 국가를 통합하는데 협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7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연설에서는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리스는 패배 승복 연설에서 "미국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선거에서 지면 결과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가 군주제나 독재와 구분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2020년 대선에서 패배 후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던 점을 비판하는 발언으로 읽힙니다. 해리스는 승복의 의미를 강조하며, 정치적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내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민주당이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스크 한 자리 맡고, 폼페이오 귀환? '트럼프 2기' 내각 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인수위원회는 주요 백악관 및 내각 직책 후보자 명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요 후보들에 대한 검토가 시작되었습니다.
트럼프가 이번에는 충성파 인사들로 내각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 1기에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존 켈리 전 비서실장 등과의 마찰을 겪었던 것을 고려해, 정치적 코드가 맞는 인물들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몇 가지 주요 직책 후보자에는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백악관 비서실장: 수지 와일스, 브룩 롤린스, 하워드 러트닉 등
  • 국가안보보좌관: 리차드 그레넬, 키스 켈로그, 로버트 오브라이언
  •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 존 폴슨, 하워드 러트닉
  • 국무장관 및 외교 관련 직책: 마르코 루비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 국방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톰 코튼, 마이크 월즈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정부효율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의 낭비적 지출을 막고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보건장관이나 농무장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후, 충성도 높은 인물들로 차기 정부를 구성하고, 규제 완화 및 경제적 유리한 조건을 창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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