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진 트럼프노믹스…달러에 힘못쓰는 원화 [트럼프 2.0 시대] 원·달러 0.4원 오른 1396.6원. 시장에서는 1420원까지 전망. 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과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이 확정되면서, 강력한 "트럼프노믹스" 정책이 달러화 강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보편 관세 도입과 대규모 감세 정책이 달러 강세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기면서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1420원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경제정책으로 미국 국채 발행이 증가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차손을 우려해 한국 주식 시장에서 자금을 빼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외국인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였으며, 특히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주식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가 외국인 자금 유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도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7만 달러를 돌파했고, 이는 달러 강세와 트럼프 재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