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범석 쿠팡 의장, 보유주식 1500만주 매각 "세금 목적"..200만주는 자선기부

산에서놀자 2024. 11. 7. 19:24
728x90
반응형
SMALL

김범석 쿠팡 의장이 보유한 쿠팡 주식 최대 1500만 주를 내년 8월까지 매각하고 200만 주는 자선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세금 등 재정적 이유가 주요 목적이며, 이는 쿠팡이 2021년 상장한 이후 김 의장이 처음으로 주식을 대량 매각하는 것입니다. 쿠팡은 김 의장이 미국 증권거래법 '10b5-1' 규칙에 따라 몇 달 전 '사전 주식 거래 계획'을 채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0b5-1 규칙은 내부자가 미리 설정한 계획대로만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는 제도입니다. 쿠팡 측에 따르면 이번 계획된 거래 규모는 김 의장의 쿠팡 보유 주식의 10%에 미치지 않으며, 매각 후에도 그의 지분율은 상당한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주가 반토막인데… 쿠팡 주식 5천억원 매각 나선 김범석 의장

클래식A 보통주 1500만주
200만주 기부 의사도 밝혀
통상적 CEO들 고점때 팔아
매각목적 세금납부로 알려져
 
쿠팡 의장 김범석이 보유한 쿠팡 주식 약 1500만 주를 내년 8월까지 매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번 매각이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쿠팡은 이번 매각이 세금 납부와 같은 재정적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김 의장은 이와 별도로 200만 주를 자선 기부할 계획입니다.

쿠팡 주가는 2021년 상장 당시 35달러였지만, 현재 주가는 약 24달러로 공모가를 여전히 밑돌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CEO들이 고점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일반적인 행보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 같은 글로벌 CEO들은 높은 주가에 대량의 주식을 매도해 왔습니다.

김범석의 이번 매각은 쿠팡의 지배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가 보유한 클래스B 주식은 높은 의결권(주당 29배)을 갖고 있어, 매각 후에도 그의 지분율은 여전히 높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