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쟁 끝낸다" 장담한 트럼프, 우크라 전쟁 새 국면 맞을까. 대통령 취임 전이라도 러시아와 협상 가능…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 강요할 수도

산에서놀자 2024. 11. 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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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취임 전이라도 러시아와의 협상에 나서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해 왔으며,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면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장담해, 러시아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됩니다.

트럼프의 접근은 러시아 입장을 더 반영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친분 및 바이든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비판해온 입장과 일치합니다. 트럼프의 부통령 당선인 JD 밴스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을 시작해 비무장 지대 설정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불가입을 보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방안은 러시아가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을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우크라이나와 나토의 입장과 갈등을 빚을 여지가 큽니다.

외신들은 트럼프가 취임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대폭 줄여, 우크라이나와 나토를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유럽 국가들의 '안보 무임승차'를 비판해 온 맥락과도 일치합니다. 러시아에서는 트럼프의 당선이 자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으며, 트럼프가 중동과 이스라엘 지원을 우선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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