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 글로벌파운드리스에 보조금 2조 지급키로… 2022년 반도체법 발효 후 첫 대규모 지원 사례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스에 2조원 넘는 보조금을 지급한다. 2022년 반도체법 발효 이후 사실상 첫 대규모 지원 사례로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행정부의 보조금 집행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국 기업에 우선 지원이 이뤄져 삼성·SK·TSMC 등 해외 기업들이 차별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국 업체에 선지원…생산안정·일자리 두마리 잡는다 미 상무부는 글로벌파운드리스의 뉴욕주·버몬트주 신규설비 투자와 기존설비 증설을 위해 15억달러(약 2조7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의 예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협약은 실사를 거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