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배추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정부의 비축물량 소진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1월부터 8월까지 1만7536톤의 배추를 방출했으나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9월 기준 도매가가 포기당 8395원으로 48%나 올랐습니다. 이는 2022년과 유사한 방출량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상황입니다.이원택 의원은 비축물량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비축기지의 수용량이 감소하는 대신 민간 저장창고의 확대가 농산물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공 비축기지의 수용률은 줄어드는 반면, 민간저장창고는 수용량이 증가하여, 이를 통해 가격 변동성이 큰 농산물의 비축을 늘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