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50년 만에 처음 공개한 '비밀의 은행나무숲'이 가을의 깊이를 더하며 탐방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포곡읍 신원리 향수산 일대 약 14만5000㎡의 넓은 면적에 조성된 이 은행나무숲은 약 3만 그루의 은행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동안 비공개로 관리되어 오다 최근 일반인에게 시범적으로 개방되었습니다. 5km에 달하는 트레킹 코스를 따라 숲을 걷다 보면, 나무의자와 명상장, 숲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중간중간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휴대폰도 먹통이 되어 오로지 자연과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잎이 떨어지며 만드는 장관은 가을의 낭만을 한층 더해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