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4%)를 밑도는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선 보합에 머물며 역시 전문가 예상치(0.1%)를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하며 모두 전문가 예상치(0.3%)를 0.1%포인트씩 밑돌았다.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 0.2%, 전년비 3.4% 상승했다. 기존 전망치가 각각 0.3%, 3.5%였던 것을 감안하면 근원 CPI 역시 예상을 하회한 셈이다 시장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물가를 걱정해왔는데 지난 1, 2월처럼 전망을 뛰어넘는 충격은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끈적한 물가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