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대중 무역 적자 가능성, 中상대로 큰 돈 버는 시기는 끝났다 올해도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대중국 무역은 1992년 한중수교 이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그 규모도 180억 달러로 한국의 전체 무역적자(102억 달러)의 1.8배에 달했다. 중국의 산업경쟁력 강화, 한국의 제품 경쟁력 약화로 인해, 과거 30여년간 지속돼 온 한중 무역이 구조적 전환기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펴낸 최근 대중 무역수지 적자 원인 진단과 평가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정보기술(IT)제품 수요 회복 속도가 9.3%로 글로벌 회복세(6.8%)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의 대중 IT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나,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