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는 1일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배터리 업계의 반등 시기를 내후년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대표는 내년까지 업계가 어려울 것으로 보지만, 내후년부터는 수요 확보를 통해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투자에 대해 "줄이기보다는 속도를 조절할 계획"이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액공제와 같은 혜택을 제외하더라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또한 미국 대선 결과가 보조금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도를 북미와 유럽에 이을 주요 시장으로 주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ESS, BaaS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사업 영역 확대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 리튬인산철(LFP) 및 미드니켈 배터리 제품 포트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