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 보상이 승인된 재해 사망자 수는 총 2016명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사망자는 1051명으로 전체의 52.1%까지 비중을 키웠다.
10년 전에 비해 22%p 이상 비중을 올리며 일터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사고 사망자가 812명, 질병 사망자가 1204명이다.
60세 이상의 비중도 사고 사망자 중에선 45.8%, 질병 사망자 중에선 56.4%로 모두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와 질병을 합친 총 사망자 수로는 50대가 547명(26.6%), 40대 284명(14.1%), 30대(5.2%), 20대 이하(1.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산재 사망자 중 60세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년 전인 2013년만 해도 산재 사망자(1929명) 중 60세 이상은 575명(29.8%)에 불과했다.
이후 2019년(40.9%) 40%를 넘기며 꾸준히 비중을 늘려가는 중이다.
고령자 산재가 늘어난 주 요인은 우리 사회 전반의 고령화 영향이 크다.
실제 통계청의 고용동향 통계를 보면,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의 비율은 2013년 12.9%에서 지난해 21.9%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내년이면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하는만큼 산업현장의 고령 근로자 증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 취업자 근무환경과 산업재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 1만 명당 산재 사망자 비율인 산재사망 만인율은 2021년 기준 55세 미만은 0.67, 55세 이상은 2.65였다.
노동자의 나이가 올라갈 수록 질병과 사고에 대한 위험에도 더 취약한 셈이다.
노동연구원은 고령 취업자의 노동시장 특성을 분석해 취약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며 고령자 근무환경 개선 노력을 해나갈 때 사회 전반의 안전한 일터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한민국의 주력세대들인 40대 후반, 50대, 60대 가 전체 인구의 30%가 넘는 구조이다
한마디로 베이비붐 세대들이다
이들이 은퇴하고 재취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고령자가 할수 있는 일은 대체적으로 산업이 열악한 구조가 많다
비효율적인 상황에서 고령자를 고용하므로서 효율성를 높이려는 기업주들의 노력으로 보인다
또 젊은 취업자들이 꺼리는 직업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사고 가 자주 발생하는것 같다
그래도 안전이 최고이다
2023년 통계청에서발표한 50대 가구주의 월소비를322만원으로 발표한것으로 안다
현재 국민연금 수령자들의 평균수령액은 60원대이다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기위한 50대,60대 가장들의 재취업은 경쟁이 치열 할것으로 보인다
이런한 상황에서 열악한 구조의 산업에도 취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기업,노동자 모두 안전을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
교육도 해야 한다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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