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월 건축 수주 7.7조, 전년비 21% 감소…공사비 급등 영향

산에서놀자 2024. 5. 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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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가 오르고 건설경기가 나빠지면서 건설사들의 신규 수주 실적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보다 민간 부문의 건설 수주가 1년 전에 비해 20% 이상 줄었다.

 

 

 


대한건설협회의 월간 국내건설경제동향에 따르면 올 3월 국내건설 건축사업 수주액은 7조7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수주액인 9조7613억원 대비 21.0%나 감소한 것이다.

 

 

특히 건설 수주는 민간 부문 감소 영향이 컸다. 

3월 공공부문 건축사업 수주액은 1조2458억원으로 전년동월(1조997억원)에 비해 13.3% 증가한 반면, 건축사업 수주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간부문은 6조4666억원으로 1년 전(8조6616억원) 대비 25.3% 줄었다.

전체 건축사업 중에서는 재건축의 경우 수주 총액 감소가 두드러졌다. 

3월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한 총액은 895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916억원)에 비해 24.8% 감소했다. 

공공 재건축 수주액은 48억원에 불과했고, 민간 재건축 수주액은 8908억원으로 집계됐다. 

민간 재건축 수주액은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25.2% 줄어든 것이다.

 


올 1분기로 봐도 국내 건설 수주액이 크게 줄었다. 

올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22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 감소했다. 

민간 부분 수주는 22조2121억원으로 3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은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정비사업지 수주 자체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분위기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3차례의 시공자 선정 유찰 끝에 수의계약이 유력하다. 

신반포16차 재건축 사업지도 3.3㎡당 944만원의 공사비를 책정하고 시공사를 모집했지만, 대우건설만 참여해 수의계약이 진행됐다.

 

 

부동산경기 부진이유

1.고금리

2.고물가

3.부동산 PF부실

4.지방은 미분양아파트물량 유지

5.악성매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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