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하룡 30년전 4억에 산 강남건물 아직 안팔아...현재 시세 따져보니 100억

산에서놀자 2024. 5.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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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6년차 코미디 대부인 임하룡의 부동산 투자 성공담이 화제다.

14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임하룡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대지 184.5㎡·전용 561.83㎡)의 건물을 보유 중이다.
이는 근린생활시설 및 주거시설로, 가장 높은 층에는 임하룡이 직접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하룡은 1990년 12월 이곳의 토지를 매입해 이듬해 1월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 지었다.
당시 임하룡은 4억원대에 해당 부지를 구입했다고 한다.

이후 2000년에 지금과 같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을 지었다. 꼭대기 층에는 자신이 살고 지하에는 카페를 열었다.

 


임하룡 빌딩은 압구정로데오역과 가깝고 학동사거리와 도산공원사거리 중간 지점에 있어 좋은 위치로 평가받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임하룡 소유 건물과 같은 거리에 위치한 비슷한 규모의 건물은 지난 3월 129억원에 거래됐다.
임하룡이 비슷한 가격에 건물을 판다면 33년 만에 30배 넘는 수익을 내게 되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 12일 방송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임하룡은 MC 박명수가 압구정에 건물 있지 않느냐. 많이 올랐냐고 묻자 1991년 4억원대 매입한 건물의 현재 가치가 100억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수도권 아파트값 증감률 분석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토대로 1999년 통계 공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 25년간 연평균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상승 폭은 약 30%까지도 기록한 반면 하락 폭은 미미했다.


수도권 집값은 25년 중 18년은 상승하고 7년은 하락했다. 

집값이 상승한 18년 중 6년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오른 해는 2002년으로 전년 말대비 29.2% 급등했다. 

당시 정부의 규제 완화와 외환위기 이후 경기 회복세가 겹치면서 집값이 치솟았다.

 


반면 집값이 하락한 경우는 대부분 전년 말 대비 1~3% 떨어지는 데 그쳤다. 

가장 크게 하락한 해는 지난해로, 전년 말 대비 8% 떨어졌다.

 


또 2020년 1월에 집을 사서 올해 1월까지 보유했다면 집값이 평균 1.22배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월에 샀다면 1.39배로, 2015년 1월에 매수했다면 1.48배로 가격이 상승해 구매 시점도 중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 종종 부침이 찾아오지만, 긴 호흡으로 보면 우상향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부동산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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