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사[ 太古寺 ]
창건시기 : 신라시대
창건자 : 원효대사
소재지 : 충남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산29
소개글
대둔산의 해발고도 878m 마천대 능선에 있는 사찰로,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원효가 12승지의 하나로 꼽은 명당으로, 한때는 대웅전만 72칸에 이르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다.
인도산(印度産) 향근목으로 만든 불상이 봉안되어 있었으나,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
최근에 다시 지은 대웅전, 무량수전, 관음전 등의 여러 건물이 있으며, 이 태고사를 끼고 낙조대에 오르면 대둔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금강산 마하연사와 동렬의 명찰로 서산대사의 법손 진묵대사가 오랫동안 수도하다 입적하였으며, 많은 고승 대덕을 배출하였다. 우암 송시열이 이곳에서 도를 닦으며 쓴 석문이 절 앞 암벽에 아직도 남아 있다.
법당으로 관음전, 무량수전, 대웅전, 산신각, 범봉각, 지장전, 요사채가 있으며 조선시대 부도 3기가 있다.
한국전쟁 때 화재로 소실되어 절터만 남았는데 1976년에 복원하였다.
원효대사가 태고사 절터를 찾고 기뻐서 3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하며, 만해 한용운이 태고사 전망을 극찬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태고사는 조계종 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태고사 [太古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4,06,09
대둔산을 여러번 왓는데
태고사는 이름만 들엇지 한번도 와 보지 못햇다
그래서 오늘은 구경을 하고 가려고 왓다
등산로 주차장에서부터는 한참을 걸어야 햇다
중간에 사찰 주차장이 잇다
나무계단을 걸어 오르다 보면
석문이 보인다
우암 송시열이 석문이라 이름짓고 글을 새겼다
석문을 들어가고 석문으로 나왓다
석문은 돌 틈을 이용한 문이다
색다르다
나무계단과 돌계단을 계속 오르면
사천왕문 대산에 금강문이 있다
들어가다보면 오른쪽 끝에 법종루가 있다
크고 멋지다
대둔산에서 태고사를 보면 범종루만 보인다
범종루에는 종,북,물고기모양의 나무조각이 잇다
중앙건물에 삼불전이 있다
옆건물에 태고사라고 쓰여진 건물이 ㄷ 형태로 있다
그리고 극락보전, 관음전이 있다
옆으로 떨어진곳에 지장전이 있다
엣날에는 화려 했을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너무 외진곳에 있다
전쟁때로 치면 난공불락의 요새 같은곳에 있다
그래서 건물들이 낡았다
왜소해진것 같다
안타깝다
세상이 바뀌어진것이 실감난다
돌아나오는길은 경사진길을 계속 걸어내려와하니까
경치는 좋았다
나무들의 연두색 녹음이 짙어지고 있었다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고 잇는것 같았다
오늘 이시간만은 아름다룬 산사의 길을 걷고 있다
아름답다
생각에 드는 시간을 주는것 같았다
다시 석문으로 나와 주차장으로 걸었다
길 옆에 작은 돌탑들이 있다
나도 돌을 하나 언저놓고 왔다
행복한 일요일을 보냈다
조용한 태고사에 운동삼아 산책을 해보셔도 좋을것 같다
경사진 비탈길을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