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젤렌스키와 통화… 우크라 전쟁 끝낼 것". 대통령 당선시 협상 추진 시사

산에서놀자 2024. 7. 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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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젤렌스키와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히며, 젤렌스키가 자신을 축하해주고, 최근 암살 시도를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대통령이 되면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젤렌스키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을 통해 트럼프와 통화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와 개별 회담을 통해 평화를 위한 조치들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이전에도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비판하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조속히 끝내겠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도 취임 즉시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반복하여 강조했습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미국의 외교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될 경우 국제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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