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루쌀의 변신

산에서놀자 2024. 7. 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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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의 변신: 송현석 대표와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혁명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19일 서울 강남의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코엑스점에서 가루쌀을 활용한 식물성 제품을 공개하며 새로운 식품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송 대표는 먹거리가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시점에 대안식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식물성 기반의 대안식품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건강과 환경을 지키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가루쌀을 활용한 혁신

신세계푸드는 국산 가루쌀과 현미유를 100% 식물성 원료로 사용하여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우유의 맛을 깔끔하고 고소하게 재현한 것으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그 맛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외에도 귀리와 캐슈넛을 블렌딩하여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치즈 식감을 구현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도 선보였습니다.

송 대표는 “식물성 단백질을 포집하고 만드는 기술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앞으로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유통망에 이 제품들이 곧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루쌀의 다양화

가루쌀은 빵, 라면,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활용되며 그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가루쌀로 만든 만두를 선보였고, 농심은 가루쌀을 사용한 볶음면을 출시했습니다. 하림은 국산 쌀로 만든 건면과 미역국을 출시했으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단팥 쌀 베이글’을, 성심당은 초코미(米) 마들렌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밀가루를 대체하고, 건강한 대안 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치 소비와 지속 가능한 미래

송 대표는 “전 세계 인류가 80억 명인데 가축이 230억 마리다”며, 가축 사육에 따른 환경적 문제와 건강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팬데믹의 증가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속 가능한 대안식품을 통한 가치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식당에서 비건, 미트프리, 글루텐프리 등 성분에 따라 메뉴를 선택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푸드테크를 통해 개인 맞춤형 음식을 제공하는 기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신세계푸드의 가루쌀 기반 식물성 제품들은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혁신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며, 미래의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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