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오물풍선에 대응, 남한 군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산에서놀자 2024. 7. 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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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물풍선에 대응, 남한 군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북한의 오물풍선 대응 및 군사적 긴장 고조

북한이 21일 또 다시 남한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하자, 남한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하며 대응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심리전이 더욱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군의 대응 조치

  • 대북 확성기 방송: 21일 오후 1시부터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 이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모든 전방 지역의 고정식 확성기가 동시에 가동됩니다.
  • 방송 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방송 내용: 북한의 심리적 취약점을 노린 내용으로, 북한의 지도층의 망명 소식, 북한의 외국 문화 배격, 비무장지대 지뢰 사고 등의 정보가 포함됩니다.

합동참모본부의 입장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저급한 행위가 반복되고 있으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은 북한에게 치명적인 대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강력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야당의 우려

야당은 대북전단과 오물 풍선 대응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북전단의 전개가 불필요한 긴장을 유발한다며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남북 간의 긴장이 국지전으로 비화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평화적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반응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한국의 치졸한 행동이 계속될 경우, 북한의 대응 방식이 변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강경한 반응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군사적 충돌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배경 및 맥락

  •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정부의 결정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었으며, 군사훈련이 가능해졌습니다.
  • 역사적 사례: 2015년 박근혜 정부 하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이후 북한의 포격 도발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례가 현재의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군사적 대응과 심리전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북한의 반응에 따라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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