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백웅기 감독, 인도 양궁 대표팀 감독직에서 파리 도착 후 돌연 해임

산에서놀자 2024. 7. 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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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기 감독, 인도 양궁 대표팀 감독직에서 파리 도착 후 돌연 해임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전 감독이자 현재 인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백웅기 감독(63)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직후, 인도양궁협회(AAI)로부터 "짐을 싸서 인도로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배경

  • 장소: 프랑스 파리, 올림픽 경기장 및 선수촌
  • 상황: 백웅기 감독은 파리에서 올림픽 출입 신분증인 'AD카드' 발급을 기다리던 중 갑작스럽게 인도로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통보 경위

  • **인도올림픽위원회(IOA)**는 백 감독에게 "더 이상 양궁 대표팀 감독 역할을 할 필요가 없다"며, AD카드 발급 요청도 하지 않았다는 통보와 함께 인도 귀국행 비행기 표를 제공했습니다.
  • 백 감독은 이에 항의했으나, 인도양궁협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백 감독은 20일 인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AD카드 문제

  • 올림픽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AD카드가 필요하며, 각국에는 일정 수량의 AD카드가 분배됩니다.
  • 인도 양궁 대표팀에는 4장의 AD카드가 배정되었으나, 백 감독에게는 AD카드가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이는 인도양궁협회가 백 감독을 5번째로 둔 결과로 해석됩니다.

논란과 반응

  • 현지 매체들은 인도양궁협회가 백 감독을 제외한 다음 날, 협회 사무총장과 가까운 물리치료사를 팀에 합류시켰다는 사실을 주목했습니다.
  • 인도양궁협회장은 선수들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해명하며, 협회는 이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웅기 감독의 반응

  • 백 감독은 "중요한 시기에 올림픽 코치 역할에서 제외됐다"며, "굴욕적이고 모욕적이었다"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 백 감독은 현지 매체를 통해 "계약이 만료된 다음 달 30일 이후 계약을 연장하자는 제안을 해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백 감독은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경력(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팀 코치, 2012 런던올림픽 여자팀 감독)을 바탕으로 인도 대표팀의 총감독을 맡아왔으며, 2년 동안 인도 대표팀과 훈련하며 파리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해왔습니다.

결론 이번 사건은 백웅기 감독에게 큰 모욕을 안겨주었으며, 인도양궁협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인도 양궁팀의 올림픽 준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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