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민기의 업적과 유산

산에서놀자 2024. 7. 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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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대표의 발인이 오늘(24일) 오전 8시에 치러집니다. 고인은 지난 2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3세.

김민기의 업적과 유산

김민기는 1970년 '아침이슬'을 비롯해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고,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91년, 그는 대학로에 학전 소극장을 개관했습니다. 이곳은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새로운 소극장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학전은 지난 33년간 한국 대중문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학전 소극장은 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가수 박학기, 장필순, 강산에, 윤도현, 배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이정은, 안내상, 이종혁, 김대명, 이선빈, 음악감독 정재일 등이 학전을 통해 활동을 시작하거나 성장했습니다.

마지막 인사와 유족

김민기는 건강 악화와 경영난으로 인해 학전 소극장을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3월 15일 폐관했습니다. 오늘 발인식은 천안공원묘원에서 열리며,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미영 씨와 두 아들이 있습니다.

김민기는 그의 음악과 학전 소극장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한국 대중문화에 깊은 영향을 남긴 인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김민기 학전 대표, 오늘 발인식

김민기 학전 대표가 24일 발인식을 통해 영면에 듭니다. 김민기는 가수이자 문화예술계의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오늘 발인식에는 유족과 학전 관계자들,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발인식 일정

  • 발인식 시간: 24일 오전 8시
  • 장례식장: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 운구 경로: 오전 8시 15분 아르코꿈밭극장(옛 소극장 학전) 앞마당을 둘러본 뒤 천안공원묘원으로 이동

고인의 삶과 업적

김민기 대표는 195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경기중·고등학교와 서울대 회화과를 거쳐, 1970년대부터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침이슬’,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등의 곡으로 유명하며, 1971년에 발표한 1집 음반은 정치적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의 음악적 열정을 보여줍니다.

1978년에는 노동자 인권을 다룬 노래극 ‘공장의 불빛’을 작사·작곡하여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후 1991년에는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하여 한국 문화예술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학전은 가수 김광석, 동물원, 들국화 등과 배우 황정민, 설경구, 조승우 등 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못자리’ 역할을 했습니다.

문화예술계의 애도

김민기 대표의 발인식에는 학전 출신 배우 장현성, 황정민, 가수 이은미, 권진원, 박학기, 장기하, 알리 등이 조문하며 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가수 윤상, 배우 박원상, 문성근, 강신일, 이병준, 류승범, 김희원, 김대명, 배성우 등 많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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