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연기: 10월 10일로 예정
배경 및 발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특수 제작된 로보택시 '사이버 캡(Cyber Cab)'의 공개 일정을 기존 8월 8일에서 10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번 공개 연기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적용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유 및 기대
- 개선 작업: 머스크는 "사이버 캡에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 추가 요소 공개: 공개 지연으로 인해 테슬라는 "몇 가지 다른 것들을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사이버 캡 외에도 다른 새로운 기술이나 기능을 함께 선보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규제와 기술 발전
머스크는 투자자들에게 "완전자율주행(FSD)을 감독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고객에게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테슬라의 실적 보고서에서도 로보택시 배치 시기는 기술 발전과 규제 승인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종합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이버 캡' 공개 연기는 기술적 개선과 규제 승인 준비를 위한 것입니다. 이번 연기로 인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월 10일 공개 행사에서 테슬라는 사이버 캡과 함께 다른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테슬라 주가 하락 원인과 향후 전망
1. 실적 발표 개요
- 실적 발표 일시: 2024년 7월 23일 (현지 시간)
- 2분기 실적:
- 조정 주당순이익(EPS): 52센트 (애널리스트 전망치 61센트, 전년 동기 91센트)
- 매출액: 255억 달러 (애널리스트 전망치 245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 전기차 부문 매출: 199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
- 탄소배출권 판매: 8억 9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
2. 이익률 하락
- 자동차 부문 매출총이익률: 14.6% (지난 1분기 16.4%, 애널리스트 전망치 16.3%)
- 영업이익률: 6.3% (애널리스트 전망치 8.0%, 전년 동기 9.6%)
- 원인: 가격 인하, AI와 차세대 전기차 및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투자 증가, 구매자 유치 위한 할인 제공
3. 향후 전망과 문제점
- 향후 주요 일정:
- 로보택시 공개: 8월 8일에서 10월 10일로 연기
- 저가형 전기차 생산: 내년 상반기 예정
- 사이버트럭: 올해 말 수익성 달성 목표
- 세미트럭 : 내년 말까지 생산 시작 목표
- 옵티머스: 내년 초 한정 생산 계획, 내년까지 테슬라 공장에 배치 예정
- 시장 반응:
-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 주가 7.8% 급락
- 정규거래에서도 2.0% 하락
4.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반응
- 애널리스트 평가:
- 가렛 넬슨 (CFRA): "로보택시 공개까지 큰 뉴스 없을 것"
- 톰 나라얀 (RBC 캐피털): "이익률 하락으로 주가 하락 전망, 지난 한 달간 주가 상승으로 추가 하락 압력"
5. 일론 머스크의 언급
- AI 관련 투자: 올해 100억 달러 지출 계획
-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 예정
-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 미국 대선 이후로 결정 보류
- 자율주행의 중요성 강조: 테슬라의 장기 가치는 자율주행에 있음
6. 주요 우려사항
-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촉매 부족: 로보택시 공개 연기, 저가형 전기차 생산까지 시간 필요
- 이익률 압박: 가격 인하와 할인 제공으로 인한 이익률 하락
- 경쟁 심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증가
결론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단기적으로 주가를 견인할만한 새로운 촉매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익률 하락과 가격 인하 등의 요인으로 인해 향후 테슬라의 주가는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테슬라에 대한 모건스탠리의 긍정적 전망.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310달러로 상향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테슬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31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26일 마감가인 219.80달러에 비해 약 40%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조나스의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용 절감 및 구조조정
- 손익분기점 낮춤: 테슬라는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낮추고 있습니다.
- 플러스 현금흐름: 이러한 구조는 테슬라가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가능하게 합니다.
2. 탄소배출 제로 혜택
- 환경 혜택: 테슬라는 대당 2000달러에 이르는 탄소배출 제로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 환경청(EPA)의 엄격한 기준: 전통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계획을 축소하는 가운데, 테슬라는 엄격해지는 탄소 배출 기준을 발판으로 높은 마진의 공해배출제로차량(ZEV)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에너지 저장 및 AI 시장
- 에너지 저장 강점: 테슬라는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AI의 막대한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호재를 향유할 수 있습니다.
- AI 혁신 중심: 테슬라는 자율주행과 AI를 장착한 로봇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4. AI 로봇 분야
- 성장 가능성: 조나스는 테슬라의 AI 로봇 분야가 자율주행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산업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결론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는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업체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용 절감, 탄소배출 제로 혜택, 에너지 저장 및 AI 시장에서의 강점, AI 로봇 분야의 성장 가능성 등을 근거로 테슬라의 밝은 미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WSJ은 자율주행으로 주행 중 발생한 사고 동영상 200개 이상을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 분석 결과:
- WSJ은 입수한 사고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에 치명적 결함이 존재한다고 전했습니다.
- 예를 들어, 자율주행 기능이 도로에 전복된 대형 트럭을 인식하지 못해 그대로 직진,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
-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일시불 8,000달러 또는 월 사용료 99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 이 기능을 사용하는 동안 발생한 사고 동영상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었지만, WSJ이 이를 확보해 분석했습니다.
- 결론:
- WSJ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도로에서 대중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사실로 증명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보도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규제 및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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