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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알파벳의 로보택시 사업 현황: 생산 중단과 추가 투자

산에서놀자 2024. 7. 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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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알파벳의 로보택시 사업 현황: 생산 중단과 추가 투자

GM의 로보택시 '오리진' 생산 중단

제너럴모터스(GM)는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로보택시 '오리진'의 생산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GM의 메리 바라 CEO는 규제 불확실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 규제와 비용 문제: 오리진의 독특한 디자인(페달과 운전대 없음) 때문에 규제당국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 도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이에 따른 규제 불확실성과 생산 비용이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 대체 방안: GM은 기존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를 로보택시 플랫폼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크루즈의 재정 상황: 크루즈는 2024년 2분기에 11억 달러(약 1조522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오리진 개발 및 생산 중단으로 6억5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 추가 투자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에 앞으로 수년간 50억 달러(약 6조9200억 원)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웨이모의 기술과 제품 개발, 상용화 노력을 인정한 결과입니다.

  • 웨이모의 현재 성과: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전 지역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A와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재정 상황: 웨이모가 포함된 알파벳의 장기 성장 부문은 2024년 2분기에 3억6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손실 규모도 11억3000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일정 연기

테슬라는 8월로 계획했던 무인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10월로 연기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로보택시 차량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중요한 변화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디자인 개선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결론

GM과 알파벳의 자율주행 차량 사업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GM은 규제와 비용 문제로 인해 크루즈의 로보택시 '오리진' 생산을 중단한 반면, 알파벳은 웨이모에 대한 대규모 추가 투자를 발표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역시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연기하면서도 개선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는 여전히 많은 도전과 기회를 안고 있으며, 각 기업은 이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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