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K 쓸어 담던 외국인 변심…반도체주 정점? 증권가는 "멀었다"

산에서놀자 2024. 8. 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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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증시와 반도체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변화하는 태도는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외국인 투자 동향

  1. 순매수 및 순매도 현황
    • 7월 매수: 외국인은 7월 동안 1조715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이 규모는 전월 대비 약 41% 감소한 수치입니다.
    • 8월 매도: 8월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469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50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8월 2일에는 코스피 지수가 3.7%, 코스닥 지수가 4.2% 하락했습니다.
  2. 반도체주 투자 변화
    • 7월 반도체주 매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7월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삼성전자는 2조7691억원, SK하이닉스는 1조2745억원 순매수 되었습니다.
    • 7월 후반 매도: 7월 17일부터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388억원, SK하이닉스를 1조9131억원 순매도했습니다. 8월 2일에도 삼성전자를 2887억원, SK하이닉스를 3711억원 순매도했습니다.

반도체주 투자 심리 악화 요인

  1. 글로벌 불확실성
    •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 대만 반도체 산업에 대한 언급과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 시사.
    •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강화 가능성으로 글로벌 반도체주에 부정적 영향.
  2. AI 및 경기 불확실성
    • AI 투자 회의론: AI 관련 자본적 지출(CapEx)에 대한 우려와 경기 불확실성이 반도체주에 영향을 미침.

증권가의 전망

  • 피크아웃(정점 통과) 전망: 반도체 업종의 정점 통과가 멀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SK증권의 한동희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메모리 사이클의 추가 상승 여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미래 전망: 반도체 업종은 AI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향후 AI 관련 자본적 지출 의구심이 완화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와 대형 반도체주에서 매도세를 보이는 것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반도체 관련 정책 변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증권가는 여전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향후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비중 줄이고 방어주로 포트폴리오 재편"

코스피가 약 4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국내 증시가 급락한 배경에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AI 관련 주식의 폭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주식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곧바로 '추세 하락'으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대신, 방어적인 성격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1. 반도체 비중 조정과 방어주 추천:
    • 김상훈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방어적 성격이 있는 종목이나 배당 매력이 있는 종목을 추천하며, 지수 하락 시 주가가 덜 빠지는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 유종우 센터장은 반도체 및 2차 전지의 비중을 줄이고, 방산, 음식료, 유틸리티 등 저베타 퀄리티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저평가된 주식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했습니다.
  2. 저가 매수 기회:
    • 반도체 사이클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으며, 현재 반도체 주가는 가격 매력이 분명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과거 사이클 고점에서 주가가 50% 조정을 반복했으며, 현재 반도체 사이클의 고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승현 유안타증권 센터장은 반도체 사이클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고, 전자 쪽으로 무게추를 옮기는 것이 맞다고 언급했습니다.
  3. 향후 전망:
    • 황승택 하나증권 센터장은 단기 급락 이후 최소 한 달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후로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김형렬 센터장은 반도체 비중이 높을 경우 조선 및 은행 업종으로 리스크 헤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증시 하락이 유동성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것이라며, 향후 실물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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