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스라엘의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

산에서놀자 2024. 8.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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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전 세계적 흐름 속에서도 합계출산율 3명을 유지하고 있는 독특한 사례입니다. 이 나라는 강력한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

  1. 체외수정 비용 전액 지원:
    • 이스라엘은 1995년부터 '자녀 2명까지' 체외수정 비용을 국가가 전액 지원합니다.
    • 여성이 45세가 될 때까지 체외수정과 수정란 동결보존 비용을 모두 국가가 부담합니다.
    • 이로 인해, 인구 100만 명당 체외수정 건수가 세계 1위에 달하며, 매년 신생아의 약 5%가 난임보조를 통해 태어납니다.
  2. 무상 의무교육의 조기 도입:
    • 2012년부터 이스라엘은 3세부터 무상 의무교육을 시작하여, 유아교육 등록률이 100%에 가깝습니다.
    • 이러한 조기 교육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3. 여성 취업률과 일·가정 양립:
    • 이스라엘의 25~54세 여성 취업률은 72.5%로, OECD 평균(71.8%)보다 높습니다.
    • 이스라엘은 1970년대부터 여성의 취업을 권장하며, 자녀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을 확대해 왔습니다.
    • 여성단체가 운영하는 '마온'과 개인 가정에서 운영하는 '미슈파흐톤' 같은 보육시설을 정부가 감독하며,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사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특히, 난임 지원, 조기 교육,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출산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른 국가들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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