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토추상사는 근로시간 개혁, 출산율과 생산성향상,성공적인 사례

일본의 이토추상사는 근로시간 개혁을 통해 출산율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13년 '아침형 근무'를 도입하여 오전 5시부터 8시 사이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야근 수당과 동일한 1.5배의 수당을 지급하고, 퇴근 후 육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했습니다.

주요 내용:

1. 아침형 근무:
   • 오전 5시 출근, 오후 3시 퇴근으로 아침형 근무를 장려하며, 이 시간대 근무자들에게 1.5배의 수당을 지급했습니다.
   • 직원들에게 무료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사내 탁아소를 운영하여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 근무를 금지하고, 미처리 업무는 다음 날 아침 근무로 전환했습니다.
2. 성과:
   • 이 제도를 통해 이토추상사의 노동생산성은 10년간 5배 이상 증가했고, 출산율은 3배 가까이 상승하여 2021년에는 1.97명까지 올랐습니다.
   • 회사 운영비용은 오히려 6% 절감되었는데, 이는 잔업수당, 택시비, 전기료 등의 비용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3. 여성 인력 등용:
   • 이토추상사는 여성 임원 및 관리직의 비율을 대폭 높이며 여성의 경력 발전을 지원했습니다.
   • 여성 임원의 비율을 21%까지 높였고,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토추상사의 사례는 저출산과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만한 모델로, 근로시간 유연화와 가족 친화적인 정책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