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극우 이스라엘 재무장관 "가자 주민 200만명 굶기는 것은 정당하고 도덕적"

산에서놀자 2024. 8. 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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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극우 정치인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이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 200만 명을 굶기고 목마르게 하는 것이 "정당하고 도덕적일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스모트리치는 하마스가 억류한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될 때까지 가자 지구 주민들을 굶기며 압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국제 사회가 이러한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 현실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스모트리치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구호품 배분을 통제해야 하며, 현재는 하마스가 이를 장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구호품을 보내는 동시에 하마스와 전쟁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국제 사회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으며, 유엔과 국제기구들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한 구호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엔은 가자 지구에서 굶주림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스라엘의 행위를 "인종 학살 폭력"의 형태로 규탄했습니다. 또한,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굶주림을 전쟁 무기화"한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한 바 있습니다.

이 발언은 이미 긴장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국제 사회의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하마스 새 최고 정치지도자에 '이스라엘 기습' 설계한 신와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새로운 최고 정치지도자로 야히야 신와르가 선출되었습니다. 신와르는 이전 하마스 정치국장이었던 이스마일 하니예의 뒤를 이어 이 역할을 맡게 되었으며, 이는 하니예가 사망한 지 엿새 만에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신와르는 2017년부터 하니예의 뒤를 이어 하마스의 가자지구 조직을 이끌어 온 인물로, 팔레스타인 내에서는 무자비한 집행자이자 이스라엘의 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2023년 10월 7일에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는 작전을 설계한 주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군이 그의 체포를 위해 4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신와르의 선출이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저항 의지를 나타내는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와르는 가자지구에 머물며 조직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가 정치국장이 된 것은 하마스가 급진적 노선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스라엘의 군 대변인과 외교장관은 신와르의 선출을 강하게 비난하며, 그를 제거해야 할 또 다른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 보내지 마"…불만 커진 미국인, 과반이 파병 반대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과반수 이상이 이스라엘 방어를 위한 미군 파병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시카고국제문제위원회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미국인 응답자의 55%가 이스라엘 방어를 위한 미군 파병에 반대했고, 41%만이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의 56%는 파병을 지지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와 중도파에서는 각각 35%만이 파병을 지지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2010년 이후 최저치로, 최근 몇 년 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인의 지지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조사 시기는 헤즈볼라와 하마스 지도자 암살 사건 이전이지만, 확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파병 반대 의사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경우에도 56%의 응답자가 파병에 반대했습니다.

이 같은 반대 여론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 내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가 미국인들의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WP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율이 가자지구 희생자 수의 증가와 함께 하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미국 정부는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확전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하마스 새 수장 강경파 '신와르' vs 이스라엘 "테러리스트 제거할 것"

하마스가 새 정치국장으로 야히야 신와르를 선출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신와르는 지난해 이스라엘 공습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임명은 하마스의 강경 노선과 저항 의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새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

  • 배경: 신와르는 가자지구의 칸 유니스에서 태어나 하마스의 가자지구 조직을 이끌어왔습니다. 그는 지난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작전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임명: 하마스는 6일(현지시간) 신와르를 차기 정치국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이는 이전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지난달 31일 사망한 지 엿새 만의 결정입니다.
  • 강경 메시지: 하마스는 신와르의 임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강력한 저항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반응

  • 강경 대응: 이스라엘의 카츠 외교장관은 신와르의 임명을 강력히 반대하며, 그를 신속히 제거하고 하마스를 무력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신와르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그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재 노력

  • 긴장 완화: 미국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란과 이스라엘에 더 이상의 공격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휴전 협상: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신와르가 휴전 협상의 주된 결정권자라고 언급하며,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신와르와의 협상을 통해 휴전 및 인질 석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 협상 지속: 하마스의 대변인은 신와르가 협상 과정에서 발언권을 갖고 있었으며, 향후 협상에서도 하마스의 핵심 요구 사항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와르의 지도 하에 하마스가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의 성과는 향후 상황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헤즈볼라, 이란과 별도로 먼저 이스라엘 공격 나설 수도"-CNN

"이란-저항세력, 이스라엘 보복 방안 논의 여부 불확실"… 미 관리 "이란, 하니예 암살 대응 방안 여전히 고심 중"

 
현재 중동 지역에서 이란과 이란의 동맹 세력, 특히 헤즈볼라와 관련된 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주요 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헤즈볼라의 독자적 공격 가능성: CNN에 따르면, 헤즈볼라가 이란과 별도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지만, 현재 이란과의 조율 없이 독자적으로 행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이란과 헤즈볼라 간의 공격 계획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에 기인합니다.
  2. 이스라엘과의 갈등: 이란과 헤즈볼라는 최근 이스라엘과의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에 대해 보복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란의 친이란 저항 세력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응징을 다짐했습니다.
  3. 이란의 내부 논의: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에게 이스라엘 공격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직접적인 군사적 충돌이 이란의 인프라와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4. 국제적 반응: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은 레바논 내 자국민 철수와 레바논행 항공편 중단 등을 발표하며 긴장을 완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어떻게 조율할지, 그리고 이란의 내부 결정이 갈등의 확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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