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월 경상수지 122.6억달러 흑자, 역대 3번째 규모

산에서놀자 2024. 8. 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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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한국의 경상수지가 122억 6,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이는 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흑자이자,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 잠정치에 따르면, 이 흑자는 2017년 9월 이후 최대 규모이며, 1980년 1월 통계 발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큰 흑자입니다.

상품수지는 114억 7,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2020년 9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흑자를 보였습니다. 이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588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이 5.7% 감소한 473억 5,000만 달러로 두 달째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의 수출이 각각 50.4%와 26.0% 증가하면서 수출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또한, 본원소득수지는 26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상수지 흑자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16억 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년 4개월째 적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특히 내국인의 해외 출국 증가로 여행수지 적자가 9억 달러로 확대된 데 기인합니다.

상반기 전체 경상수지는 377억 3,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한국은행의 자체 전망치를 98억 3,000만 달러 초과하는 결과입니다. 이러한 경상수지 흑자 증가는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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