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코인 간접 투자...비트코인 최다 보유 美기업 주식 매입

국민연금이 가상자산에 대한 간접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2분기에 약 460억원 상당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1% 이상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22만6500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매입:
   • 투자 금액: 약 460억원 (3400만 달러)
   • 주식 매입: 2만4500주 (1대 10 주식 분할 전)
   • 매입 가격: 평균 1377.48달러
   • 주식 분할 후 보유: 24만5000주
   • 현재 보유 가치: 약 441억원 (3259만4800달러) - 3.4% 손실 기록
2. 코인베이스 주식 보유:
   • 보유 주식 수: 22만9807주
   • 작년 매입: 28만2673주 (평균 70.5달러에 매입, 총 270억원 규모)
   • 현재 평가 금액: 약 639억원 (4718만1675달러) - 현재 주가 205.31달러 기준

투자 전략:

• 국민연금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매입은 비트코인에 대한 간접 투자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직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보다는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주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과거에도 국민연금은 코인베이스와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식에 투자한 바 있으며, 이러한 투자 전략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잠재적인 성장성을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지털 金' 비트코인 5배 더 오른다? 내년 1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를 논하는 내용은 항상 흥미롭고, 최근 NH투자증권의 홍성욱 연구원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앞으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 시가총액의 40%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 시가총액의 약 7%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의 가치가 4~5배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홍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금 시가총액의 비율: 비트코인이 금처럼 민간 투자와 중앙은행 자산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 시가총액의 20% 또는 더 높은 비율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 미국 대선과 정책: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비트코인 및 다른 디지털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SEC의 규제 완화와 같은 정책 변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3. 미국 재정 적자와 금리 정책: 미국의 재정 적자와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증가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이슈도 비트코인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4. 마운트곡스 오버행 문제: 과거 마운트곡스 거래소의 비트코인 유동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현재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여전히 잠재적인 이슈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때는 이와 같은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고, 개인의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비트코인 대통령' 약속 트럼프, 이더리움 수십억원어치 보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근 재산 공개에서 그의 암호화폐 보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0만500만 달러(약 13억 5천만67억 7천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라이선스 계약으로 약 97억 5천만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지만, 최근에는 입장이 변화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하여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보유하겠다고 공약했으며, 가상화폐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재산 공개 내용에는 NFT 상품 판매 수입 외에도 '그린우드 성경'과 '레터스 투 트럼프' 판매 수입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자산으로는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그룹'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법원에서 명령받은 배상금 및 벌금도 상당하여 총 4억 5천만 달러(약 6천억 원) 규모의 부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