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예금금리 3.5%→3.25%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세 번째로 인하한 것은 유로존의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예금금리는 3.5%에서 3.25%로, 기준금리는 3.65%에서 3.4%로 낮아졌습니다. ECB는 경제 성장률이 약화되고 고용 시장도 부진하다고 평가하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인플레이션이 10%를 넘었던 유로존은 현재 1.7%까지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4%로 높아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ECB가 내년 3월까지 매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이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