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파리 기후협약 또 탈퇴 계획…'에너지 차르' 신설". NYT 소식통 인용 보도, "환경보호청 수도 밖 이전도 논의"… 트럼프 행정부

산에서놀자 2024. 11. 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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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또다시 탈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트럼프의 인수팀은 파리 협약 탈퇴를 포함한 기후·에너지 관련 행정 명령을 준비 중이며,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활동했던 데이비드 번하트와 앤드류 휠러가 이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에너지 정책 강화를 위해 '에너지 차르' 자리를 신설할 계획으로, 이 역할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댄 브룰렛 전 에너지부 장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환경보호청을 수도 밖으로 이전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허가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청정에너지 및 환경 규제 정책을 대폭 철회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NYT는 트럼프가 신속하게 규제 철회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며, 바이든 행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환경 정의’ 이니셔티브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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