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경총 찾아 "민생 핵심은 기업…'사회적 대타협' 필요". "성장이 곧 복지·발전···어떤 경로 취할지가 문제". 노동시장 유연화 요

산에서놀자 2024. 11.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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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민생의 핵심은 기업 활동에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성장이 곧 복지이며, 성장 자체가 발전"이라며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일자리 창출과 국가 부를 증대하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성장 과정에서 취할 경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총의 손경식 회장은 AI와 산업 구조 변화로 일자리 대체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노동 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혁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근로 시간 선택권과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을 강조하며, 노사관계의 선진화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경영 활동 위축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노동 유연성 확보는 당연한 요구"라며, 특히 한국이 노동 시간이 길고 산재 사망률이 높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그는 기업과 노동 측의 적정한 타협을 위해 정치권과 정부의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회적 대타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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