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문학적 부양에도 신중한 중국 전문가들 "낙관 어렵다, 필요한 건…". 황이핑 전 통화정책위원 "성장 목표 달성 여부 불투명", 류스진 전 국

산에서놀자 2024. 11. 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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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통해 올해 5%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려 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이핑 베이징대 교수는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 부채 해결을 위해 추가 채권을 발행하고 있으나, 경제 성장률 목표 달성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하며 중앙정부가 더 큰 재정 지출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류스진 칭화대 교수 또한 내수 진작을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현재 수요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 증가가 오히려 공급과잉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고용과 지방정부 수입 감소, 부채 문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수 확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류 교수는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 대처하기 위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특히 서비스 소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황 교수는 중국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신 마셜플랜'을 통해 도덕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수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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