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테러' 시인한 네타냐후, 트럼프 업고 더 과감히?. 네타냐후 "최근 트럼프와 세 번 통화, 이스라엘 평화·확장 기회 시각 공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근 '삐삐 테러'라고 불리는 호출기 폭발 사건이 이스라엘의 소행임을 처음으로 인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협력 방침을 명확히 했습니다. 네타냐후는 트럼프와의 통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협력 방침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전 행정부 때도 이란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그의 정책이 이스라엘과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네타냐후를 더욱 대담한 행보로 이끌며,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공동 대응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정책에서 과거처럼 온건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국의 포린폴리시는 트럼프가 JCPOA 탈퇴 이후에도 이란의 공격에 강력히 대응하지 않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저유가를 중시하는 트럼프가 실제로 얼마나 강하게 이란을 압박할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