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감소 여파.."쌀 생산량 3.2% 줄어". 2024년 쌀 생산량 조사

2024년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는 소식은 농업 및 식량 자급에 중요한 이슈입니다. 다음은 주요 요약입니다:

1. 쌀 생산량 감소:
   • 2024년 쌀 생산량은 358만5000t으로 지난해(370만2000t) 대비 3.2% 줄었으며, 이는 3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 감소폭은 2020년(-6.4%)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2. 재배면적 축소:
   • 올해 재배면적은 69만7713㏊로 1975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입니다.
   • 이는 정부의 쌀 수급 조절 정책(전략작물직불제 등)과 논타작물 재배 장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3. 병충해 피해 확대:
   • 벼멸구 등 병충해가 심각했으며, 집중호우와 고온으로 인해 벼의 단위당 생산량(10a당 514㎏)도 1.8% 감소했습니다.
   • 통계청은 초기 예상보다 피해가 커지면서 생산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4. 지역별 생산량:
   • 전남이 70만9000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70만6000t), 전북(54만5000t)이 뒤를 이었습니다.

분석 및 전망

쌀 생산 감소는 단순히 농업 부문의 문제가 아니라, 식량 안정성과 관련이 깊은 이슈입니다. 정부는 재배면적 축소와 병충해 방지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대체 작물 육성 및 지원 정책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