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美 EV 보조금 폐지... 테슬라에는 희소식인 이유

산에서놀자 2024. 11. 17. 19:04
728x90
반응형
SMAL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EV) 구매 보조금을 폐지하겠다고 예고하며, 이로 인해 테슬라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조금 폐지 배경과 트럼프의 의도

  • 보조금 폐지는 트럼프가 추진하는 세제개혁의 일환으로, 정부의 개입을 줄이고 시장 중심의 경쟁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 **전기차 보조금(7500달러)**은 EV 구매자에게 제공되며,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 트럼프는 유세 기간 동안 EV 보조금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시 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테슬라의 이점

  1.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 테슬라는 현재 미국 EV 시장에서 유일하게 순익을 기록 중인 기업으로, 경쟁사보다 재무적 여유가 큽니다.
    • GM과 포드 등 전통 완성차 업체는 EV 판매에서 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보조금 폐지가 이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2. 가격 조정 능력
    • 테슬라는 과거에도 보조금 종료 시 차량 가격을 조정하여 경쟁력을 유지했습니다.
    • 보조금 폐지 후에도 테슬라는 차량 가격을 낮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경쟁업체 압박
    • 보조금 폐지로 경쟁사의 EV 생산 단가와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 테슬라의 시장 우위가 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경쟁사의 우려와 논란

  • 기존 완성차 업체의 입장:
    • GM, 포드 등은 EV 개발 초기 투자 부담이 크고, 보조금 폐지가 EV 판매 확대를 저해할 것이라 우려.
    • 미국 자동차혁신연합은 보조금 유지가 필요하다며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
  • 중국 업체와의 경쟁:
    • 중국 EV 기업의 약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조금 폐지가 미국 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

전문가 의견

  • 테슬라의 우위 전망:
    • CFRA리서치의 개릿 넬슨: 테슬라는 흑자를 내는 유일한 EV 제조사로, 보조금 폐지가 경쟁 차종의 경제성을 약화시킬 것이라 평가.
    •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테슬라는 규모와 잠재력이 독보적이며, 보조금 폐지 이후에도 디트로이트 완성차 업체들을 앞설 것이라 전망.

결론

보조금 폐지는 단기적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지만, 테슬라에게는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전통 완성차 업체와 신생 EV 기업들은 더 큰 도전에 직면할 전망입니다. 트럼프의 정책이 글로벌 EV 시장과 미국 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캐즘보다 더 세다…K전기차·배터리 '트럼프發 충격파'

  • IRA 보조금 폐지로 '캐즘' 장기화 우려
  • AMPC 축소 땐 배터리업계 '고사' 위기
  • 현대차 '미국통' 인사…"플랜B 찾아라"
  • '칩스법' 불확실성에 속타는 K반도체

트럼프 발 '전기차·배터리 충격파': IRA 보조금 폐지 우려와 K-기업들의 대응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국의 완성차배터리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IRA 보조금은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를 지급하는 제도로,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폐지 가능성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2030년까지 50% 전기차 판매 목표를 끝내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배터리 업계 타격: 보조금이 폐지되면,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수십 조 원에 달하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이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적자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전기차 가격 경쟁 및 배터리 소재 시장 영향

  • 가격 경쟁 심화: 보조금 폐지로 전기차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며, 중국산 LFP 배터리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삼원계 배터리를 주로 사용하는 한국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소재업체 연쇄 타격: 전기차 가격이 떨어지면 배터리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들, 예를 들어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략적 대응: 배터리 사업 다변화

  • LG에너지솔루션ESS(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사업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ESS 전용 생산라인을 검토 중입니다.

자동차 업계의 대응

  •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공장(HMGMA)**을 설립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 시장 축소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차의 비중 확대가 예상됩니다.
  • 무역 관세 우려: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무역 관세 부과가 다시 논의될 수 있어, 한국 기업들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상황입니다.

반도체 업계의 불확실성

  • 칩스법(반도체지원법)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진행했으나, 트럼프가 반도체 지원 축소를 시사하면서 보조금이 줄어들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

트럼프 정부 2기가 출범하면 전기차와 배터리를 포함한 첨단 제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한국 기업들은 **"플랜B"**를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대미 협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통 인사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등 대응이 중요해 보입니다.

.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