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대안 주자 견제하는 친명계 “움직이면 죽일 것”. 김동연 등 활동 주목받자. “당 지도력 흔들릴 여지 없어”. 친문도 “이재명이 유일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 비이재명(비명)계의 움직임과 대안 주자들의 활동이 주목받는 가운데, 친이재명(친명)계에서 이를 강력히 견제하며 당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주요 쟁점

1. 대안 주자들의 부상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정책협약식과 집회에 참석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의 회동 등으로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비명계 인사들이 모이는 초일회 월례모임에서 특강을 예정하며 비명계 내 교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안 세력 형성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김동연 지사는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2. 친명계의 강경 대응
   • 최민희 의원은 비명계 움직임에 대해 “움직이면 죽는다”고 경고하며 강한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이해식 의원은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옹호하며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인용, 이 대표의 인품을 강조했습니다.
   • 민주당 핵심 관계자와 김민석 최고위원 등도 당내 분열 시도에 강력히 반발하며 민주당의 지도력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친문재인계의 입장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유일한 대안은 이재명”이라며 당내에서 대안 주자 논의가 확산되지 않도록 선을 그었습니다.

정치적 전망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당내 긴장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친명계의 강경한 태도와 비명계의 신중한 접근이 충돌하며, 민주당 내 권력구도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명계 대안 세력의 구체적인 형성과 친명계의 반발 사이에서 당내 분열이 심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