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명태균 “대선 때 쓰던 황금폰 갖고 있다”… 구명 로비 시도. 변호인단 통해 “검찰·대통령실에 협상 해달라”

산에서놀자 2024. 11.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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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대통령실과 검찰을 상대로 자신의 불구속을 조건으로 대가를 요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1. '황금폰'과 협상 시도
    • 명태균 씨는 대선 기간 사용했던 휴대전화(일명 '황금폰')를 자신이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불구속과 생활비 지원을 요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 검찰은 이 휴대전화에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녹음 등 중요한 증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추적 중입니다.
  2. 녹취 내용과 검찰 수사
    •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명 씨는 김건희 여사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논의를 언급하며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검찰은 과거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과 명 씨의 카카오톡 대화 및 여론조사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3. 명태균 씨의 추가 로비 의혹
    • 명 씨는 변호사와 지인들에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 파일을 활용해 불구속을 조건으로 협상하려 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정점식 의원이 명 씨와 협상을 시도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관련 인사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4. 민주당의 입장
    • 민주당은 명 씨와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서 부적절한 관여를 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는 공천 관련 논의뿐 아니라, 명 씨가 검찰 관계자와의 인맥을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는 의혹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망

이번 사안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검찰 수사가 공천 과정과 명 씨의 주장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경우 논란이 더욱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속적으로 관련 증거를 공개하며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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