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4차 장외집회…“尹정권 2년, 국가시스템 완전히 고장나”. 23일 광화문서 ‘김건희·윤석열 특검 촉구’ 집회. 박찬대 “특검 또 거부하면 국민은 尹 해임 통보할 것”. 이재명 대표 공개발언 안해…민주당, 참석인원 미추산

산에서놀자 2024. 11. 25. 09:47
728x90
반응형
SMALL

연합뉴스

 

 

 

 

23일 광화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4차 장외집회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는 자리였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해 "국가 시스템이 완전히 고장났다"고 평가하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주요 발언 요약:

  1. 특검 촉구 및 정부 비판:
    •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행태를 "국가적 불행"으로 규정하며, 주가 조작, 여론 조작, 공천 개입 등을 거론하며 국정농단이라 비판했습니다.
    •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발언으로 특검 도입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2. 집회 형식 변화:
    • 이재명 대표는 이번 집회에 참석했으나, 이전과 달리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집회가 이재명 대표의 개인적인 법적 문제를 방어하려는 목적으로 비춰지는 것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참석자들에게 민주당 상징색인 푸른색 착용을 자제하라는 지침도 이러한 맥락에서 제시되었습니다.
  3. 참석자 및 진행 상황:
    • 민주당은 집회 참석 인원을 공식적으로 추산하지 않았으며, 집회는 약 30분 만에 종료되었습니다.
    • 이후 참가자들은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윤석열을 거부한다 2차 시민행진’에 합류했습니다.

정치적 맥락:

민주당의 이번 집회는 윤석열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통해 여권과의 대립 구도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집회의 메시지가 이재명 대표의 법적 문제와 연계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메시지 전달 방식과 형식에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특검 도입 요구와 관련된 여야 간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