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나토 수장 첫 회동…"세계 안보문제 논의"

산에서놀자 2024. 11. 2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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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 마르크 뤼터와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처음 회동했습니다. 양측은 나토 동맹이 직면한 세계 안보 문제를 논의했으며, 주요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몇 가지 중요한 이슈가 논의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주요 논의 주제 추정:

  1. 우크라이나 전쟁:
    •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24시간 내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나토의 역할, 미국의 군사 지원 문제, 러시아와의 협상 전략 등이 논의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유럽 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2. 나토 방위비 분담금 문제:
    • 트럼프는 과거 행정부와 대선 캠페인에서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도 GDP 대비 3% 방위비 지출 목표를 강조하며, 나토 회원국들에 대한 압박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현재 나토 회원국 대부분은 GDP 대비 2%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트럼프의 요구는 회원국들 간 긴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반응:

  •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국가들: 트럼프의 외교 정책이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흐를 경우, 나토 동부 회원국들의 안보 불안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유럽 주요국들: 방위비 인상 요구와 트럼프의 "안보 무임승차론"은 독일, 프랑스 등 주요 나토 회원국과의 외교적 갈등을 재점화할 수 있습니다.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과 나토 재정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다룰지에 따라, 미국-유럽 관계 및 나토의 내부 결속력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트럼프의 대러시아 접근 방식과 나토의 전통적 안보 전략 간의 조율이 주요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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