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측 ‘김여사 특검’ 기류 변화에… 친윤 ‘배신자 프레임’ 압박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 논의를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친윤석열(친윤)계와 친한동훈(친한)계 간의 대립이 심화되며, 당내 균열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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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1. 김건희 여사 특검 논란
   •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확대.
   • 이는 김민전 최고위원이 한동훈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직후 촉발된 상황으로, 한 대표 측근들이 특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불씨가 커짐.
   • 특검 도입 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친윤계에서 제기됨.
2. 친윤계의 대응
   • 추경호 원내대표와 권성동 의원 등 친윤계 인사들은 ‘배신자 프레임’을 통해 한동훈 대표를 압박.
   • 추 원내대표는 "특검을 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한 대표를 비판.
   • 권성동 의원은 "특검 논의는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
3. 당원 게시판 갈등
   • 김 여사 특검 논의와 더불어 당원 게시판 문제(소수의 과잉 여론 대표 가능성)도 친윤과 친한 간 갈등의 배경으로 지적.
   • 김민전 최고위원은 "드루킹 같은 여론 조작도 가능하다"며 한 대표를 직격.
4. 친한계의 입장
   • 친한계는 김건희 여사 특검을 전면적으로 지지하기에는 부담이 있지만, 유보적 태도를 통해 친윤계와의 차별화를 꾀하려는 움직임.
   • 그러나 한동훈 대표가 배신자 프레임에 걸려 보수 지지층의 신뢰를 잃을 위험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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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1. 김건희 여사 특검의 파급력
   • 특검 도입 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직접적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
   • 여권 내에서는 이를 윤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으로 보고 경계.
2. 당내 권력 투쟁
   • 친윤계와 친한계의 대립이 특검 논의를 통해 심화.
   • 특히, 한동훈 대표가 당내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가 주목됨.
3. 국민의힘의 내홍 심화
   • 특검 문제뿐만 아니라 당원 게시판 문제와 관련된 논란이 겹치며 당내 단합이 약화.
   • 여당으로서의 리더십이 흔들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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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 2일 의원총회에서의 논의: 추경호 원내대표가 채 상병 사건 국정조사를 수용하는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크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는 여전히 불씨로 남을 전망.
• 한동훈 대표의 선택: 특검 논의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그의 정치적 미래와 당내 입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 당내 갈등 심화: 특검 논의가 여권 내부 권력 투쟁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높아,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