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표와 정치적 혼란이 한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매체와 금융기관들은 이번 사태가 이미 어려운 경제 상황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 충격
- 블룸버그는 한국의 정치 혼란이 금융 시장과 경제 정책을 뒤흔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정치적 마비로 정부의 주요 정책, 특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중단될 위험이 있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2.78%, 5.19%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내수 및 관광산업 타격
-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불안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BI는 내년 1분기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9%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무디스는 정치 불확실성이 소비자 및 기업 신뢰를 약화시키며 내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 리스크
-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유지했지만, 정치적 불안이 하방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모건스탠리는 정치적 불안정이 내수와 투자 활동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 신용평가 및 투자 심리
-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Aa2)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치적 상황에 따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한국 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분석 및 전망
- 경제적 파장 확대 가능성
- 정치적 불안정은 단기적으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기업과 소비자 신뢰가 약화되면 내수와 고용시장에도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 정부의 경제 안정화 노력 필요
-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없다면 경제 회복 속도는 더욱 느려질 것입니다.
- 관광 및 소비 진작책, 기업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 긴급 경제 안정화 대책이 필요합니다.
- 국제 투자자 신뢰 회복
-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정부의 정책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습니다.
- 따라서 정치적 혼란이 진정된 이후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고 국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한국은 현재 정치와 경제 모두에서 심각한 시험대에 서 있습니다. 이번 위기를 관리하지 못하면 글로벌 금융시장과의 신뢰 관계에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야3당 정무위원, 거래소 찾아 증시 및 자본시장 현안 논의
2024년 12월 10일 오전,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야3당 정무위원 자본시장 현안 대응 및 현장점검' 행사가 열립니다. 이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의 정무위원 12명이 참석하여, 비상계엄 사태와 그로 인한 환율 급등과 증시 급락 등 자본시장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9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 하락한 2360.58에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인 1437원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금투세 시행여부 …10일 결론 나오나
금융당국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론은 2024년 12월 10일 본회의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투세 폐지는 여야 간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아직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예산안이 처리되면 금투세 폐지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투세 폐지가 미뤄지면서 주식시장에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상황에서 금투세 폐지가 자본시장의 안정화에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도 금투세 폐지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韓증시 위기의식 확대 구간 지금은 매수 기회
현재 한국 증시는 탄핵 정국 장기화와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구간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과매도 구간에 접어들면서 조선주와 AI 소프트웨어 섹터에 대한 매수 관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분석:
- 조선주: 조선업은 최근 몇 년간 회복세를 보였으며, 특히 선박 수주 증가와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이 있습니다. 조선주들이 과매도 구간에 들어가면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 AI 소프트웨어: AI 관련 소프트웨어는 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여겨집니다.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이 섹터는 매수 후보군으로 유망하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불확실한 시기에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통해 향후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계엄 충격' 이 와중에 외국인들이 산 주식도 있다?…종목 보니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한국 증시의 급락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일부 종목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네이버: 736억원 순매수, 최근 20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 3분기 호실적과 AI 신사업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림.
- 두산에너빌리티: 660억원 순매수, 자회사 두산밥캣 분할·합병 안건을 앞두고 투자자들 관심 집중.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35억원 순매수, 방산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음.
반면, 외국인들은 KB금융, 삼성전자, 신한지주 등 대형주에서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금융주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두드러졌습니다.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주요 관심 종목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가진 기업들이며, 일부 방산주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할 수도"…저항선은 1440~1450원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9일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비상계엄 선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이후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1440원까지 상승했으며, 현재 14051415원에서 변동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정치적 불안이 지속될 경우 환율은 14401450원 내에서 강한 저항선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정치적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더욱 커질 수 있으며, 향후 2차 탄핵안 표결과 같은 정치적 이벤트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유동성이 확장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안정될 가능성도 있으며, 환율의 변동성 확대는 예상되지만 글로벌 경기와 달러의 흐름에 따라 환율은 결국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 떠날래" 대탈출에 상장 종목 40%가 연중 최저가
9일 국내 증시가 급락하며 많은 상장 기업들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40% 이상의 상장 종목이 52주 최저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 등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미친 영향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도에 나섰고, 코스피에서 6177억원, 코스닥에서 1138억원 규모의 매물이 나왔습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코스닥에서는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불안정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며,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 경제 상황의 영향을 고려할 때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