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트럼프 2기 관세' 위안화 평가절하로 대응 검토"-로이터. "위안화 절하로 중국산 가격 더 떨어뜨리려는 의도"… "현재 가치보다 3

산에서놀자 2024. 12. 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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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위안화 평가절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산 제품의 가격을 추가로 하락시켜 미국의 관세 인상 영향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중국은 트럼프 1기 당시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위안화 절하를 활용한 바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트럼프 당선인이 제시한 60% 이상의 관세 부과 방침에 대비해, 내년 위안화 평가절하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만약 이를 실행하면 현재 위안화 가치인 달러당 7.25위안에서 약 3.5% 하락한 7.5위안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하가 근시안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급격한 절하는 다른 국가들의 수입 제한 등의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HSBC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환율 조정이 관세 영향 완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말까지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7.37위안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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