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란 최고지도자 "아사드 축출·반군 승리는 미국·이스라엘 음모 탓"

산에서놀자 2024. 12. 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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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시리아 반군의 승리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축출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음모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시리아에서 일어난 일은 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휘실에서 계획된 것"이라며, 시리아 이웃 국가들도 이 음모에 관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메네이는 특히 튀르키예를 언급하며, 시리아 반군을 지원한 역할을 지적했습니다. 튀르키예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아사드 정권의 축출을 목표로 반군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란은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고, 이란 혁명수비대와 헤즈볼라를 시리아에 파견했습니다. 이란은 시리아에서 저항 전선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향력 확대를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최근 시리아의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며 이란의 군사력 약화와 영토 확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480여 건의 공습을 통해 시리아의 전략적 무기와 군사시설을 타격했으며, 이 공격은 이란과 시리아 정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해군 함정까지 쑥대밭"…이스라엘, 시리아에 480차례 공습 왜?

반군에 무기 넘기지 않겠다는 명분, 이틀간 맹공… 골란고원 완충지대 병력 투입, 안전지대 재구축도 요구

이스라엘은 최근 시리아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벌이며, 이틀 동안 약 480차례의 공습을 통해 시리아의 군사시설을 파괴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해군 함정을 포함해 군사적 목표물을 공격하며, 시리아의 무기와 전략 무기들을 반군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시리아 해군의 15척 함정이 정박한 항구와 전략 무기 시설들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시리아 남부의 골란고원 비무장 완충지대에 탱크를 투입한 것을 포함, 시리아 영토에 대한 영토 확장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시리아 남부에 무균보안구역(sterile security area)을 설정하여 안보를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이스라엘 극우 정치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이 지역에 군사 활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1974년 휴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유엔은 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국의 안보를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특히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 지역에서 헤즈볼라 무장세력의 무기 밀수 통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국 병력이 다마스쿠스 근처까지 진입한 보도를 부인하며, 국경을 방어하는 활동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한 조치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는 이스라엘의 군사적 움직임이 중동의 긴장을 더 고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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